‘교통정보 산업 활성화’ 간담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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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 산업 활성화’ 간담회 열려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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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플랫폼포럼, 서울~세종고속도로 중심 질의·의견공유
 

사단법인 교통정보 플랫폼 포럼(의장 고승영)이 지난 1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교통 분야 전문가, 기업인,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통정보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달 발표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계획을 중심으로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각종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정착을 위한 단말기 보급계획, 설계속도 결정, 교통정보 관리주체 선정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질의응답이 오갔다. 규제 개력, 법제도 개선, 표준화 진행, 기존 연구과제 참여기업이 아닌 신규 기업에 대한 문턱 낮추기 등 교통정보 산업체의 제언도 이어졌다.

특히 C-ITS 추진으로 인해 다양한 기술 수준의 단말기가 혼재되는 문제를 두고 국가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관련 논의가 진행됐다. 하이패스·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차내 단말기가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고 스마트폰도 주요한 단말기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교통정보의 효율적 공유를 위한 전반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포럼은 이번 간담회 이후 다수의 전문가 토론회 및 공청회를 통해 스마트 도로화를 위한 의견공유 및 설명의 자리를 마련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13년 6월 창립해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인가받은 사단법인 교통정보플랫폼포럼은 서울대 고승영 교수가 초대 의장직을 맡고 있다. 국민이 교통정보 플랫폼을 통해 교통 정보 및 데이터를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통 데이터 분야 전문가와 관심 있는 사람들이 오피니언 그룹을 형성해 미래 비전 및 방향을 제시하고 산·학·연·관의 공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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