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지역 4번째 고속도로 나들목(IC)이 올해 말 조기 개통된다.
횡성군은 당초 2017년 6월 예정이던 영동고속도로 둔내면 하이패스 전용 IC가 한국도로공사와의 적극적인 업무 협의로 사업완료 기간을 6개월 앞당긴 올해 12월 개통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태산 자연휴양림, 숲체원 등 힐링 체험으로 주목을 받는 둔내면 삽교리 일원에 하이패스 전용 IC가 설치됨에 따라 횡성군을 경유하는 고속도로 우회 차량의 유입으로 관광객 및 지역특산물 판매 증가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하이패스 전용 IC 설치사업'은 전국 25개 자치단체가 신청, 최종 11개 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횡성군은 둔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IC 명칭을 '둔내 청태산 하이패스 전용 IC'로 확정하고, 지난 17일 한국도로공사에 IC 명칭 선정 결과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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