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마산가고파 국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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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마산가고파 국화축제’ 개최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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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만5천본 국화 투입…10개 분야 9500여 작품 전시
 

[교통신문 조재흥 기자]【경남】'제17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가을, 국화로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5일부터 오는 11월8일까지 창원 마산어시장 장어거리 앞과 창동‧오동동일원에서 열린다<사진>.

‘2017 경상남도 유망축제’로 선정된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작년 행사기간 중 137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389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하면서 단일품종 전국 최대 규모 꽃축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올해는 국화 축제장을 오색찬란하게 물들일 국향대전은 총 10만5천본의 국화가 투입돼 10개 분야 9500여 점의 작품으로 축제 이래 최대 작품수로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또 작년 기세를 이어 행사장뿐만 아니라 상상길, 문화의 거리, 문화광장이 있는 창동‧오동동일원에서도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11월3일 오후 8시에는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져 푸른 마산만의 하늘을 화려하게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축제는 마산 창동·오동동 일대에도 국화작품의 일부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 세부프로그램으로는 행사장 인근을 운행하는 ‘국화 열차’,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국화축제장에서 찍은 ‘웨딩사진 공모전’과 인근 수산시장 상인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국화수조 속 물고기잡기 체험’, 프로야구 지역구단인 NC다이노스 응원단 공연, 해양레포츠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바다 위 유등과 국화작품의 조화가 만들어 내는 을 통한 야간에도 축제장을 환하게 밝혀 줄 ‘비상하는 창원’, 그리고 오동동 문화광장에서의 ‘개그맨들의 공연’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된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가을 바다와 가을 국화가 빚어낼 전국 최대의 꽃 축제인 마산가고파국화축제의 다양하고 멋진 행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관람객들이 행복과 즐거움에 빠져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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