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박물관, 방문객 5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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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박물관, 방문객 50만명 돌파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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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1월 지난해 전체 넘어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페라리 박물관 두 곳의 올해 연간 방문객 수가 5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1일 페라리에 따르면 페라리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페라리 박물관을 방문자 수는 전년도 연간 이용객(47만8000명)을 뛰어넘는 5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증가한 수치다.

이탈리아 모데나에 위치한 엔초 페라리 박물관(Museo Enzo Ferrari)의 경우 최근 개최한 ‘드라이빙 위드 더 스타(Driving with the Stars)’ 특별 전시회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11월까지 수치 대비 19% 증가한 15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진행 중인 ‘드라이빙 위드 더 스타’ 전시회는 스포츠·문화·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전 세계 저명인사 소유 페라리 모델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전시회다.

 

마라넬로에 위치한 페라리 박물관(The Ferrari Museum) 올해 관람객은 8% 증가해 무려 35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 페라리 팬 이목을 끌고 있는 페라리 박물관은 이탈리아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박물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페라리 박물관은 지금껏 페라리가 세상에 선보인 전설적인 모델을 만나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화려한 브랜드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매년 새롭고 흥미로운 기획 전시 및 다양한 볼거리로 전 세계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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