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 아프리카-유럽 간 육상 운송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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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 아프리카-유럽 간 육상 운송 개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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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익스프레스가 자체 물류네트워크인 '익스프레스 로드 네트워크(ERN·Express Road Network)'를 확장해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 육상 운송을 시작했다.
이번 조치로 TNT는 동종업계 최초로 아프리카-유럽간 장거리 정시배송이 가능한 통합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육상네트워크 확장은 TNT가 향후 동유럽·아시아·아프리카 등의 시장에서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동종업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모로코는 일찍이 유럽 대륙과 아프리카 사이의 관문 역할을 해 왔으며, 최근까지도 유럽과 아프리카 사이의 중계 무역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TNT는 이러한 지정학적 이점을 활용해 모로코를 아프리카 대륙 네트워크 확장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마리 크리스틴 롬바드 TNT 익스프레스 경영 총괄 책임자는 "아프리카 육상 네트워크 확보는 향후 TNT가 유럽 외 시장에서도 선두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이번에 아프리카와 유럽을 육로로 연결함에 따라 TNT가 업계 리더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NT ERN은 34개국 414개 지역을 연결, 유럽 내에서 가장 광대한 육상 배송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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