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 18일간을 ‘추석 특별 소통기간’으로 정했으며, 이 기간 중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630만박스의 택배물량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1일 최대 처리물량도 평상시 27만박스 보다 4배 가량 증가한 100만박스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러한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전국 8개 지방 체신청 및 517개 배달우체국에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만4000여명의 기존 배송인원 외에 1만8000여 명의 임시인력과 3800여대의 차량을 투입하고 있다.
황중연 우정사업본부장은 “지난 7월 개국한 ‘동서울물류센터’와 첨단 IT 기반의 물량예측 시스템을 활용하고, 전국 22개 우편집중국에 자동화시설을 완벽하게 갖췄기 때문에 추석물량 처리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