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교차로~사당역 사거리 출퇴근 교통대책 시급”
상태바
“이수교차로~사당역 사거리 출퇴근 교통대책 시급”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혼잡 요인 가중…“버스노선 조정 등 필요”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최근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 이후 출퇴근 시간대 극심해 지고 있는 이수교차로에서 사당역 일대 및 양재대로의 교통혼잡 개선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추승우(더불어민주당·서초4) 의원은 최근 서울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과천주암뉴스테이 입주에 따른 교통대책, 사당역 일대 교통정체 등 양재대로 및 사당역 주변의 극심한 교통정체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서울시에 특단의 교통대책을 촉구했다.

우선 추 의원은 2022년 입주 예정인 과천주암뉴스테이 사업으로 인해 인근 양재대로 교통체증이 충분히 예상되는 상황에서 사업시행자인 LH 공사가 내놓은 대책은 교통혼잡을 막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추 의원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서 ‘개발면적 100만㎡ 이상, 수용인구 2만명 이상’인 경우에는 광역교통특별대책을 세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LH공사가 추진하는 과천주암뉴스테이 사업은 관련 기준에 단 7만㎡가 부족해 소규모 교통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LH가 사업 쪼개기를 통해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교통대책을 세우지 않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최근 불거지고 있는 사당역 일대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당역 주변의 정류소 위치 개선, 버스노선 조정 등과 함께 장기적인 대책으로 사당역복합환승센터 및 과천-이수 간 복합터널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원순 시장은 “각 사안에 따른 교통정체 문제를 서울시에서도 고민하고 있으며, 교통혼잡 해결방안으로 제시한 대책 등에 대해서도 서울시는 물론 관련 지자체 등과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