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승강장까지 보행‧자전거 전용다리 연결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5월 중랑천을 횡단해 노원구 하계동과 월계동을 연결한 보행‧자전거 전용 다리에, 월계역(1호선)까지 직접 연결하는 연장교량이 내달 2일 개통한다.
보행‧자전거 전용 다리와 연장교량을 함께 중량천의 옛 이름을 딴 ‘한내교’로 명명했다.
시는 월계역 2층 승강장까지 교량이 바로 연결돼 시민들의 편의가 더욱 높아지고 보행‧자전거 전용 다리에서 내려와 횡단보도를 두 번 건너 다시 역으로 올라가는 번거로움과 교통사고 위험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내교는 자전거 보행자 겸용 다리로 연장 251m, 폭 4.5m로 중랑천 수변 생태공원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중랑천변 2개 등 총 4개의 계단이 설치됐다.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학여울 청구아파트 앞, 중랑천 수변 생태공원, 공영주차장 앞에 총 3대의 승강기가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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