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비엔날레 해외 관심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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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비엔날레 해외 관심 뜨겁다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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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오는 18일 개막하는 2005 광주디자인비엔날레(10.18∼11.3)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유럽의 권위있는 디자인진흥기관이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키로 하는 가하면 일본과 중국의 디자인 관련단체와 일간지들이 적극적으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소개에 나서고 있어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제고와 함께 해외 관람객 유치활동이 크게 탄력을 받고 있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최근 독일의 '디자인젠트룸'과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키로 합의했다.
디자인젠트룸은 피터 젝 세계산업디자인협회 회장이 대표로 있는 전 세계적 규모를 지닌 디자인 진흥기관으로, 유럽 디자인계를 대표하는 사이트 레드 닷(http://red-dot.org)과 유럽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 레드 닷 디자인 상(Red Dot Design Award)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유력 디자인 전문 사이트 디자인온라인(www.dolcn.com)도 최근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대해 4차례의 특별보도를 내고 전시내용과 국제학술회의를 상세하게 보도했다.
디자인온라인은 또 홈페이지에 게시된 링크배너 중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첫번째로 배치하고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아시아권의 디자인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중국 대표적 통신사인 신화통신사와 상하이지역 일간지인 동방조보도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개막을 알리는 보도를 냈으며, 이 밖에 중국 디자인전문지 '예술과 디자인'은 행사기간 중 광주에 취재진을 파견, 행사내용과 진행 상황을 보도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디자인상품전을 개최하고 있는 센다이디자인위크와 일본 요코하마트리엔날레도 최근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배너를 홈페이지에 링크하는 등 일본 예술관련 기관과의 온라인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다.
광주비엔날레는 그동안 1500여명의 전 세계 디자인 관계자에게 이메일과 온라인 뉴스레터를 발송한 결과, 해외에서 참가 문의가 잇따르는 등 2005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대한 인지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해외홍보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어서 행사기간 동안 광주를 찾는 해외관람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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