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유럽 수출 확대 위해 마케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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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유럽 수출 확대 위해 마케팅 박차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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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과 비엔나 모터쇼 참가
독일 프로축구팀 레버쿠젠 후원
“인지도 제고와 제품 홍보 총력”
브뤼셀모터쇼
브뤼셀모터쇼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쌍용자동차가 벨기에·독일·영국 등 유럽 주요 시장에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올해 유럽시장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벨기에 브뤼셀(Brussels)에서 열린 ‘2020브뤼셀모터쇼’에 참가해 ‘티볼리’, ‘코란도’, ‘G4렉스턴’(현지명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 등 차량 14대를 전시하고 모터쇼를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어 16일부터 19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Vienna)에서 열린 ‘2020비엔나오토쇼’에 참가해 차량을 전시하는 한편, 오스트리아 딜러를 초청해 올해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쌍용차는 브뤼셀모터쇼를 통해 ‘코란도 CNG’(압축천연가스)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다. 코란도 CNG는 CNG와 가솔린을 모두 연료로 사용하는 바이퓨얼(bi-fuel) 타입 친환경 차량으로 코란도 가솔린(1.5ℓ 터보) 모델에 적용됐다. 1분기 판매가 시작된다.

비엔나모터쇼
비엔나모터쇼

또한 쌍용차 영국대리점은 렉스턴 스포츠가 지난달 영국 사륜구동 전문지 ‘포바이포(4X4)’ ‘2020 올해의 픽업’에 선정된 데 이어 이달 자동차전문지 ‘왓 카(What Car)’ 발표 ‘2020 올해의 차’에서도 ‘최고의 픽업(2만8000파운드 이하)’에 선정되는 등 잇달아 제품력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독일대리점은 독일 프로축구리그 분데스리가 ‘레버쿠젠’팀과 스폰서십 연장 및 스포츠1 채널 프로그램 후원 등을 진행한다. 이탈리아 역시 신년 TV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쌍용차는 “올해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수출 회복이 시급한 만큼 신흥시장 진출과 함께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등 유럽 현지서 인기 있는 모델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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