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선 운항이 막힌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김포∼제주 등 노선에 대한 운항편수를 확대하고 나섰다.

에어서울은 6일부터 김포∼제주 노선 운항 편수를 주 32편으로 확대했다. 에어서울은 ‘코로나19’로 여행 수요가 급감하면서 기존 주 25회 운항해왔던 김포∼제주 노선을 지난 3월에는 주말에만 운항하는 주 2~3편 운항으로 축소한 바 있다. 그러나 3월 주말 탑승률이 91%를 넘는 등 회복세를 보이면서 4월부터는 주 32편으로 운항을 확대하기로 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다 보니 제주 등 국내선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4월은 평균 85% 이상 탑승률이 예상돼 주말은 하루 5~6편 운항으로 증편해 스케줄 편의성을 높였다”고 했다.

한편 에어서울은 매주 수요일 제주 타임 세일을 실시해 편도 기준 항공운임 3000원, 왕복은 총액 2만원대부터 최저가로 제주 노선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박정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