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특집=대구부분정비조합 무상점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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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특집=대구부분정비조합 무상점검 서비스
  • 서철석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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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정비업의 브랜드인 '카포스'가 이제는 자동차 소유자로부터 믿음과 신뢰를 통해 고객의 품속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부분정비조합은 고객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지난 23일 대구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2008년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개최, 큰 호응을 얻었다.

◇2008 자동차무상점검 서비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이날 무상점검 서비스 현장에서는 자동차 안전점검과 정비에 대한 상세한 상담, 소모성 부품 교환 등을 통해 차량소유자와 운전자들은 물론 행사에 참가한 조합원들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를 흘렸다.
이날 무상점검 서비스 행사는 대구광역시·대구부분정비사업조합(이사장 김영희·이하 대구조합)이 주최하고, 교통신문대구지사, TBN 대구교통방송이 후원했으며, 대구시 7개구 1개군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대구조합(조합원 1002명) 산하 8개구 지회가 참여한 이날 행사는 대구시 산하 구청 내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사업용 자동차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지역별로 중구지회(지회장 김수경)는 각 회원업소에서, 동구지회(지회장 장현출)는 동구문화 체육회관, 북구지회(지회장 전재억)는 북구청 광장, 수성구지회(지회장 석종락)는 수성구민운동장, 달서구지회(지회장 이재범)는 본리동 학산주차장, 달성군지회(지회장 성병은)는 달성군청 광장, 서구지회(지회장 이도환)와 남구지회(지회장 박재식)는 지회 개별로 각각 실시됐다.
특히 대구조합은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자동차 운전자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자동차가 가시욕이 아닌 편리한 교통수단으로써 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자동차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에 주안점을 뒀으며, 특히 '카포스' 브랜드를 통한 고객과의 신뢰 구축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부분정비업소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부분정비업에 대한 그동안의 부정적 이미지에서 탈피, '카포스'라는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부분정비업 창달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서철석기자 csseo@gyotongn.com


◇ 부분정비업 Q&A

- 부분정비업체란.

사업자 대부분이 전문 정비기능인 자격증을 소유한 전문 기술자들로 대구시에 등록한 업체를 말하며, 대구조합에 가입한 업소에는 녹색바탕에 힌색의 카포스 브랜드 로그가 부착돼 있다. 부분정비업체는 특히 자동차 정비불량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국민의 귀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병·의원의 역할을 하고 있다.

- 부분정비업과 경정비의 차이점은.

부분정비는 관할 구·군청에 등록된 업체로 분기별로 지도점검 및 관할 관청의 관리감독을 받고 있으며, 정비자격증을 취득한 정비기능인이 자동차 점검·정비를 담당하는 곳이다. 이에 반해 경정비는 자동차관리법의 테두리에서 제외돼 관할 관청의 지도·감독을 받지 않는 데다 정비기능인이 없는 무등록 업체를 말한다.

- 정비 후 하자부문에 대한 조치는.

부분정업소에서 정비·점검을 받게 되면 정비점검내역서를 발부받게 된다. 이것은 정비 후 하자가 발생했을 때 소비자를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로 자동차관리법으로 명시돼 있으며, 무등록업소에서 정비를 받은 후 하자가 발생할 경우 대구조합으로 상담을 하면 피해보상을 구제 받을 수도 있다.

- 부분정비업의 브랜드는.

부분정비업소의 전국적 통일된 공동브랜드는 'Carpos'이다. 카포스는 부분정비 기능인이 추천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곳을 말하며, 정비·점검과 관련 최고의 신뢰도를 자랑하고 있다. 라이닝 패드, 라이닝 슈, 배터리, 오일필터, 에어필트, 향균필터, 와이퍼, 전구, 등속조인트,, 엔진오일, 부동액 등이 카포스 브랜드 상품으로 매장에 판매되고 있으며, 뛰어난 품질과 경제성 및 신뢰도를 갖추고 있어 고객들이 안심하고 '카포스' 브랜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부분정비업소의 정비 범위는.

지난 2007년 6월7일자로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자동차부분정비업의 작업범위가 상당수 조정됐다. 종전 정비가능 항목을 열거하는 포지티브방식에서 정비작업을 할 수 없는 항목을 열거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법적 장비인 전자식 또는 기계식 휠얼라이어먼트를 갖출 경우 현행 8개 장치, 24개 항목의 정비가 가능토록 돼 있는 것이 7개 장치, 12개 항목 외에는 모든 정비가 가능하도록 완화됐다. 이와 관련, 대구시는 지난해 12월8일부터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고 부분정비업체가 휠얼라이어먼트를 의무적으로 갖추도록 유도하고 있다.

- 정비 후 받는 정비점검내역서란.

차량의 이력서 같은 것으로, 소비자가 정비하자에 대한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2부를 작성해 정비의뢰자에게 1부를 교부하고 정비사업자가 1년간 1부를 보관하도록 하고 있으며, 정비 후 같은 곳에 하자가 발생될 경우 무상으로 AS를 받을 수 있다.



◇인터뷰 = 김영희 대구부분정비사업조합 이사장

-대구부분정비조합의 역할은.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자동차 주치의로서 책임을 다하고, 선진 교통문화 창달에 앞장서는 책임감 있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부분정비업체는 소비자이 자동차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가장 먼저 찾는 곳으로, 대구조합은 이같은 부분정비업체가 소비자들을 위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밑바탕을 마련하는 최우선을 두고 있다. 또한 1000여명이 넘는 조합원들의 업권 보호와 함께 부분정비업체에 대한 이미지 제고 및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각종 서비스 향상에 매진함은 물론 행정당국의 각종 위탁업무를 원활히 수행, 사회적 책임감 완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 부분정비업소를 찾는 고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부분정비업소의 신뢰도는 과거와 달리 현재 상당히 높아졌으며, 특히 '카포스' 브랜드를 모르는 소비자가 없을 만큼 소비자들의 인식 또한 달라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소비자들이 부분정비업소에 대한 불신을 갖고 있는 것을 볼 때 무척 안타까운을 느끼며, 이의 개선을 위해 대구조합은 최첨단 장비·기술 교육과, 서비스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단체의 위상 뿐 아니라 전체 부분정비업체의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도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아 나가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듯이 부분정비업소를 믿고 신뢰하면서 자동차를 맡겨주길 바란다.

- 대구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조합원들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업권 보호와 위탁업무수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조합원 상호간 정보 공유와 업그레이드된 기술교육을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해 나감은 물론 조합 발전의 토대는 조합원들에게 있다는 명제를 가지고 조합원들이 하나가 돼 업권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일치단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합원 상호간 친목도모와 카포스 브랜드의 품질보증으로 교통정책 전반에 걸쳐 언제나 선두자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 위해 전 조합원들이 함께 손에 손을 잡고 한 발자국씩 전진해 나가겠다.
서철석기자 csseo@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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