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배달대행 ‘뚜벅이’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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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배달대행 ‘뚜벅이’ 배송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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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엠지플레잉’ 협업…도보 배달 개시

“30분 이내 배달 완료”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편의점 배달대행에 뚜벅이가 투입된다.

편의점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이 도보 배달 전문업체 엠지플레잉과 손잡고 근거리 도보 배달 서비스를 개시한데 따른 것이다.

‘CU 도보 배달’은 이달 말까지 서울내 1000여개 점포에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해당 서비스는 배달앱 요기요를 통해 주문이 접수되면 반경 1㎞ 이내에 있는 도보 배달원이 우선 매칭되며, 5분간 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륜차 배달원을 즉시 배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양사에 따르면 주문건과 도보 배달원을 1대1 매칭하는가 하면, 담당 범위를 1㎞ 이내로 제한토록 돼 있어 여러 주문의 묶음배송은 물론, 비교적 서비스 반경이 넓은 이륜차 보다 문전배송의 신속성을 보장한다.

실제 지난 8월 기준 도보 배달 서비스의 평균 소요 시간은 21분30초로, 이륜차 배송시간의 절반 수준으로 조사됐으며, 대량의 도보 배달 수요가 모이는 플랫폼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일감 부족으로 배달원이 이탈하는 리스크를 최소화 한다는 관점에서 추진됐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서비스 운영사인 엠지플레잉은 현재 전국 3000여개 점포에서 도보 배달을 수행 중인 점을 언급, 편의점 CU에 대한 서비스는 서울을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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