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직원·업무용 승용차 홀짝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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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직원·업무용 승용차 홀짝제 실시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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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유가 여파로 부산시 직원 및 업무용 승용차 홀짝제가 실시되고 있다.
부산시는 에너지위기관리 비상대책의 일환으로 직원 및 업무용 승용차 2부제를 지난 15일부터 전격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2부제는 종전의 네거티브 방식이 아닌 포지티브 방식을 적용해 운행금지를 강조하는 부정적 방식보다는 긍정적인 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홀수 날에는 차량의 끝번호가 홀수인 차량이, 짝수 날에는 차량 끝번호가 짝수인 차량이 운행하고 있다.
단 청사 출입·방문객 차량은 종전과 같이 요일제를 적용하고 있다.
또 청사내 승강기(20대) 9대만 정상 운행하고 나머지는 제한 또는 격층제로 운행하고 있다.
1대는 전면 운행을 중지하고 있다.
사무실 냉방온도도 정부의 기존 적정 기준온도보다 1도 더 절약하는 27도를 유지하고 사무실 외 공간의 조명등에 대해 일괄 소등하는 시간을 오후 10시에서 9시로 앞당겼다.
시민광장의 분수대도 하루 8시간 가동하던 것을 전면 중지했으며, 시청사 주변 보안등 소등시간도 오후 11시에서 오후 10시로 단축 조정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직원 및 업무용 승용차 2부제 운행과 청사내 각종 시설물의 제한운전 등의 조치로 연간 11억9000만원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o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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