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 연재4] 공제 도약을 위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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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 연재4] 공제 도약을 위한 약속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0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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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권수 전국개인택시연합회장
 글 싣는 순서

① 반성과 회고
②  플랫폼 택시의 성공 조건
③ 공제사업 위기 극복
④ 공제 도약을 위한 약속

분담금 관리기준 준수·사고율 안정화로

2023년 지급여력비율 100% 이상 달성

박권수 전국개인택시연합회장
박권수 전국개인택시연합회장

개인택시업계는 앞으로도 공제조합의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공제사업 흑자경영을 달성하고, 보상 서비스도 더욱 고도화할 것이다.

금년에도 코로나19 여파로 택시업계는 혹독한 불황의 시련 속에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제 경영수지 정상화를 위해 이미 시행 중인 ‘분담금 관리기준’에 의거, 공제본부에서 일괄적으로 전년도 결손분 및 자연 상승분을 반영해 분담금을 적정하게 인상하
는 등 적자 만회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고자 한다. 현재 추세대로 사고율이 지속적으로 안정화 되고, 적정 분담금 인상 추세를 이어 갈 경우 지난해에 이어 지급여력비율이 플러스 비율로 대세 전환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특히, 2022년까지 지속적으로 노력을 경주할 때 2023년경에는 지급여력비율 100% 이상(113.7% 예상) 달성이 가능하면서, 국토교통부의 경영개선 명령에도 부응 가능한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는 특히, 다음과 같은 경영혁신 정책을 적극 시행해 질 좋은 보험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첫째, 사고가 발생하면 해당 사고로 인한 예상 지급공제금을 적기에 손해액으로 반영해 경영수지 예상 및 다음 연도 기본분담금 인상률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이를 위해 사고가 발생하면 상해급수별 표준손해액을 지급준비금으로 우선 적립하고 손해액의 증감이 예상되는 즉시 반영할 수 있는 ‘지급준비금 정확성 담보 시스템’을 적극 개선할 예정이다.

둘째, 6개 공제조합 중 개인택시공제조합에서만 운영하는 ‘재보험’ 성격의 지부별 위험 분산제도인 ‘고액사고 충당금 제도’를 보완해 사외(社外) 위험 분산을 동시에 담보하기 위해 10억 이상 고액 건의 위험은 ‘재보험’ 가입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제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 중이다.

셋째, 현재 서울지부에서 시행 중인 ‘외산차 보상시스템’을 개선해 전담반을 전국지부로 확대하고 6개 공제조합과 함께 외산차 부품공급업체와의 할인계약, 정비업체와의 정비수가 계약을 공동으로 추진해 공제금 절감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넷째, 통합 콜센터 운영 방안을 수립해 지부별 보상 서비스 번호를 별도 사용하는 방식을 통합해 전국 대표번호로 운영, 피해자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보상 서비스로 개선할 방침이다.

다섯째, 민원 유형별 유사 사례 대응 방안 매뉴얼을 제작해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수시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직원들을 교육함으로써 보상 전문성을 고도화하는 한편, 접수된 민원에 대하여는 팀장책임제를 시행해 민원을 신속히 해소하는 등 보상 민원을 획기적
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여섯째,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보험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및 손해보험협회와 협업해 ‘보험사기 대응 시스템’을 구축, 공제금 누수를 미연에 차단하고 대다수 공제가입자에게 편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곱째, 대인 보상 시 상해급수 1~5급 피해자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입원 간병비’, 차량이 파손되었을 경우 수리비 외에 지급하는 대차료, 휴차료, 시세하락손해 등 ‘간접손해 지급 안내’를 의무화하는 전산시스템의 개선으로 보상 서비스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키고자 한다.

* 향후 연도별 예상 목표 및 전망

구분

2020년도

(1년차)

2021년~2022년도

(2~3년차)

2023년도

(4년차)

추진
내용

지급여력비율

플러스 전환

가능 시기

지급여력비율

100% 이하 예상

지급여력비율

100% 이상 목표

 
모든 것이 원하는 대로, 계획한 대로 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신축년에는 흰 소의 마음으로 새로운 첫걸음을 떼면서 큰 희망과 각오를 다져본다. 아무쪼록, 2021년에는 범국민적으로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하고, 더불어 개인택시업계와 16만5000여명의 조합원들이 똘똘 뭉쳐 힘든 이 시기를 새로운 성장과 발전의 계기로 삼아 플랫폼 호출 택시 시장을 선도하고, 고품질의 택시 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혁신적인 성장의 기회로 만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를 위해 시·도조합, 연합회와 공제조합의 모든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될 것임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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