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활성화에 행정력 ‘집중’
상태바
대중교통 활성화에 행정력 ‘집중’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0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시, 버스·택시·항공 분야 전문관 도입

[교통신문] [경북] 포항시가 최근 교통환경을 개인 차량 중심에서 대중교통 중심으로 대중교통체계를 한 단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올해 버스를 비롯한 택시 분야와 항공 분야에 전문관을 도입, 대중교통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버스 분야는 시민들이 안락하고 편안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전기버스 20대를 추가 도입한다. 또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필요성을 감안해 ‘대중교통 시민모니터단’을 모집 및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친절도 향상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문 CS 강사를 초빙, 400여명에게 승객접객, 친절 응대, 안전운전 등에 대해 상반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택시 분야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택시 총량 용역 결과에 따라 승용차 증가, 이용객 감소 등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택시감차사업(개인 40대, 법인 30대)을 연차적으로 시행하며, 행복택시 운행 확대, 장애인 임차 택시 도입, 택시 운전석 격벽시설 설치 등을 시행한다.

화물 분야는 남구 대송면에 총 248억원(도비 74억, 민자 74억, 시비 100억)을 투입해 2023년 1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화물자동차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올해는 토지 구입 및 기반조성을 위해 38억원의 예산이 확보됐다.

항공 분야는 포항공항 명칭을 포항·경주공항으로 변경을 통해 세계적 관광지인 경주와 함께 포항을 대외적으로 알려 도시 이미지 제고 및 공항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또 운행 절차 개선용역(계기착륙시스템 도입 분석)을 통해 공항시설을 개선해 현행 6.3% 결항률을 2.0% 이하로 낮출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년 만에 시행한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 전기버스 도입, 포항공항 활주로 재포장, 포항 하늘길(김포, 제주) 재개항 등 시민들의 기본적인 이동권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