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이어 전북도까지 영토 확장 나선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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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이어 전북도까지 영토 확장 나선 ‘쿠팡’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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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위 ‘로켓배송’ 전국망 물류 거점 시설 증축 확정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로켓배송 운영사인 쿠팡의 대단위 물류 네트워크 증축 사업이 또 한 번 추가됐다.

수도권에 이어 물류 중심지로 꼽히는 충청권에 이어 전북도에 거점 시설을 증축키로 하고, 중부와 남부 지역의 로켓배송을 연결함으로써 당일 처리 가능한 수준으로 문전배송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26일 쿠팡은 전북도 로켓배송을 담당할 물류센터를 증설키로 하고, 전라북도, 완주군과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1000억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 시설물은 전북도 내 최대 규모로 부지 10만㎡에 달하며, 건립 사업으로 2000여개 지역민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상당수 물류기업이 수도권에 물류시설을 집중 배치 중인데, 쿠팡의 경우 전국을 ‘로켓배송권’으로 묶어 유기적으로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별(30개 도시, 100여개) 독립된 물류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 중이며, 그로 인해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물류 인프라에 대규모 투자를 한 결과 현재 대한민국 인구의 70%는 쿠팡 배송센터로부터 10Km 내에 거주하고 있다”면서 “기존 고용 관행에 따라 쿠팡은 지역주민 채용을 우선시하고, 성별과 연령에 따른 고용 격차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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