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마을버스 안전관리 위반사항 53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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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마을버스 안전관리 위반사항 53건 적발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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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반사항에 과태료 부과, 개선명령 등 조치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 [부산] 부산지역 일부 마을버스업체들이 마모기준을 초과한 타이어를 사용하거나 등화장치 관리상태가 미흡한 상태에서 마을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안전한 마을버스 만들기’를 위해 지난 3월 5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2021년 상반기 마을버스 안전관리 지도점검’〈사진〉을 실시한 결과, 모두 5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61개 업체 571대의 마을버스 중 32개업체 281대를 대상으로 했다.

나머지 29개 업체 290대는 올 하반기 중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은 시와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부산마을버스조합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마을버스업체 차고지와 기·종점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는 점검을 통해 등화장치 부적합 12건, 타이어 마모 15건, 자체 긁힘 및 부식 3건, 기타 14건 등을 적발해 위반 내역에 따라 과태료 부과, 개선명령, 현지 시정 등의 조치를 내렸거나 조치 중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버스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으로 운송사업자의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전반적인 차량 상태도 향상되는 등 점검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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