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등 전기택시 보조금 26일부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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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등 전기택시 보조금 26일부터 신청
  • 홍선기 기자 transnews@gyotogn.com
  • 승인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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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 접수
개인택시 180대, 법인택시 20대 

[교통신문 홍선기 기자] 서울시가 친환경 전기택시 2차 보급사업에 참여할 개인 및 법인택시 사업자를 오는 26일부터 온라인에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2차 보급분은 총 200대로 개인택시 180대, 법인택시 20대다.

전기택시 보조금 신청은 26일 오전 9시부터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신청은 택시사업자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서류를 자동차 제작·수입사에서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으로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액은 최대 1800만원으로 1차 보급과 동일하며, 차량가격 및 차량 성능에 따라 구매보조금을 차등 지급한다. 9000만원 이상의 고가차량은 보조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됐고, 6000만원 미만 차량은 보조금을 최대한도로 지원한다.

6000만원 미만 차량은 100% 범위 내에서, 6000만~9000만원 미만 차량은 50% 범위로 지원하고, 차량 성능에 따른 보조금은 연비 및 주행거리, 에너지 효율성(상온/저온주행거리) 등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특히 개인택시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전기택시에 한해 부제를 해제해 모든 요일에 택시를 운행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서울시 택시물류과 관계자는 “택시는 일반 자가 차량보다 주행거리가 7~13배(일 평균) 길어 전기차로 교체할 경우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며 “이에 일반보다 600만원이 많은 최대 1800만원 수준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전기택시를 1대 도입할 때마다 21.224tCO2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으며, 올해 보급량 300대를 모두 보급할 시 약 6367tCO2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시는 2015년 60대를 시작으로 2021년 4월까지 총 1135대의 전기택시를 보급했으며, 이번 2차 보급이 완료되면 총 1335대의 전기택시가 보급되게 된다.

서울시 택시물류과 관계자는 “현대차 아이오닉5·코나 기본형· 기아차 니로HP가 최대 180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이외에도 쉐보레 볼트EV, 테슬라 모델3 등이 최대 1700여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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