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전속할부금융사 르노캐피탈을 통해 자동차 구독서비스 ‘모빌라이즈’를 이달 출시한다. 모빌라이즈는 XM3, SM6, QM6와 르노 조에 중 1개 모델을 월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단독형 상품과 2가지 모델을 이용할 수 있는 교체형 상품으로 구성된다. 교체형 상품은 XM3, SM6, QM6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차량은 모두 이달 출고되는 신규 차량으로 제공되며 7월부터는 르노 마스터 기반 캠핑카를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구독료는 부가세 포함 월 70만∼80만원대이며 월 단위 렌트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중도 해지 수수료가 없다. 장기렌트와 리스 상품과 달리 운행거리 제한도 없다.
또 보험료나 자동차세 등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이용 기간 정비나 소모품 관리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르노삼성차는 설명했다. 서비스 신청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모빌라이즈’에서 무료 회원가입 후 차량 배송 예약일 3일 전까지만 신청하면 된다.
운전면허 취득 후 1년이 경과한 만 26세 이상이며 본인 명의 신용카드를 소지한 운전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르노삼성차는 최초 50명 한정으로 구독자를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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