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의식을 개선하고 교통사고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시민단체·교통관련단체 등이
참여하는 ‘교통사고 확 줄이기운동’을 전개한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매월 4일을 ‘교통안전의 날’로 정하고 월별로
캠페인 주제를 선정, 관련기관과 함께 홍보활동을 펴 나가기로 했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행자부는 이에 따라 광역 및 기초단체에 교통관련 국·과장을 ‘교통
사고 줄이기 전담 담당관“으로 임명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토록
하는 한편 지역의 민간교통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을 위원으로 하는
‘교통안전 캠페인 추진협의회’를 구성, 운영토록 시달했다.
아울러 지난달부터 집중 단속에 들어간 교차로 정지선 지키기 운동의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신호등없는 이면교차로에서의 우선멈추기 운
동을 펼치기로 하고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기관과 함께 우선멈
춤(Stop Sign) 표지판이 없는 교차로를 일제 정비, 보강한 뒤 일정기간
대국민 홍보활동을 거쳐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행자부가 마련한 월별 캠페인 추진 주제는 다음과 같다.
▲1월 : 빙판길 사고방지 안전운전 요령 ▲2월 : 법규위반과 범칙금 종
류 ▲3월 : 봄철 졸음운전 방지요령 ▲4월 : 어린이·노약자 교통사고
문제점 ▲5월 : 과속운전 방지 ▲6월 : 횡단보도 정지선 지키기 ▲7월
: 스쿨존 정지선 지키기 ▲8월 : 안전벨트 착용 생활화 ▲9월 : 난폭운
전과 양보운전 ▲10월 : 신호등 잘 지키기 ▲11월 :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의 위험성 ▲12월 : 음주운전 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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