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국제선 임시터미널 공사 9개월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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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국제선 임시터미널 공사 9개월 만에 재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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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완공

김해신공항 확장안 폐기 여파로 중단됐던 김해공항 국제선 임시터미널이 9개월 만에 공사를 재개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김해공항 국제선 임시터미널이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해 김해신공항 확장안 폐기 여파로 공사가 중단된 지 9개월 만이다.
가덕신공항 건설과 별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국제선 이용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한 조치다.
2019년 김해공항 이용객은 이미 959만명으로 포화 상태에 다다랐다.
임시터미널이 완공되면 기존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수용인원은 630만명에서 830만명으로 늘어난다.
현재 건설 중인 임시터미널은 2층 규모로 연면적은 17만768㎡다.
체크인 카운터 24개, 입국심사대 11개, 세관 심사대 5개, 출국심사대 3개, 출발 보안검색대 2개, 입국장면세점 등이 설치된다.
예산 764억원이 투입되며 2024년 3월께 완공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 관계자는 "국제선 임시터미널을 통해 연간 200만명의 추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면 다시 국제선을 이용하는 손님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가덕신공항 건설과 별도로 공사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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