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사망사고 최다'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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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망사고 최다' 10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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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체공휴일 교통량 증가 전망 “합동점검”

한국도로공사는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이번 달 한 달간 교통법규 위반차량과 불법 화물차량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사망 사고 위험이 높은 경부·중부·서해안·영동·중부내륙·호남고속도로 주요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인력 602명과 헬기, 드론, 암행순찰차 등 장기 299대가 투입된다.
도로공사는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점유율이 높은 화물차량과 관련해 차로위반, 안전거리 미확보, 대열운행 등의 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졸음운전을 예방하고자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한 후 QR코드로 이를 인증하면 5천원 상당의 상품권을 주는 '휴식 마일리지'도 운영한다.
차량 내 이산화탄소를 감지해 졸음운전을 경고하는 장치 4천대도 무상 보급 중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올해 10월은 개천절·한글날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돼 연휴가 늘어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증가로 행락 차량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장거리 운행 시 정기적 휴식을 통한 졸음운전 예방과 안전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10월에는 가을 행락철 교통량 증가와 고속도로 시설물 정비 작업이 집중돼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10월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월별 사망자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 기간 10월 사망자는 지난해 21명을 포함해 모두 68명으로 3년간 전체 사망자(582명)의 11.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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