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서울역과 강남역을 잇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2개 노선에 22일 2층 전기버스가 투입됐다.
화성시는 동탄∼서울역 M4108번과 동탄∼강남역 M4403번 노선에 2층 전기버스 5대가 투입돼 이날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내기술로 제작된 이 전기버스는 1층에 11석, 2층에 59석 등 총 70명을 태울 수 있다.
교통약자가 이용하기 쉬운 저상버스로, 1층에는 접이식 좌석이 3개 있어 휠체어 2대를 수용할 수 있다.
시는 내년에 2층 전기버스 6대를 추가로 투입하는 한편 다음 달까지 서남부권 시내·마을버스 노선에 단층 전기버스 20대를, 내년에는 5대를 추가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시는 원활한 전기버스 운행을 위해 동탄1 버스공영차고지, 향남터미널, 전곡항 등 3곳에 전기버스 충전시설 20기 설치를 완료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