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티켓 한장이면 관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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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티켓 한장이면 관광 “끝~”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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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투어패스 4월 도입···이용료 할인

모바일 티켓 한 장만 사면 경기 용인시의 주요 관광지, 맛집, 숙박업소를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는 투어패스가 도입된다.
용인시는 방문객이 저렴한 비용으로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4월부터 '용인투어패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어패스는 한 장의 모바일 티켓으로 관광지와 레저시설의 요금을 할인받고 유명 맛집·카페·숙박시설도 싸게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이다.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투어패스를 도입한 이후 태안투어패스, 충북 힐링투어패스 등 몇몇 지자체에서 연이어 비슷한 상품을 출시했다.
용인투어패스를 이용하면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용인자연휴양림, 용인대장금파크 등 유료 관광지 18곳과 용인라인, 학일마을, 플라이스테이션 등 레저·체험 관광지 15곳에서 이용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용인 관내 21개 숙박업소와 186개 맛집·카페 등에서도 할인이 가능하다.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연꽃단지, 용인농촌테마파크, 기흥호수공원 등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박물관과 주요 관광지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용인시는 1·2·3일권 단일 입장권과 단일입장권에 레저·체험을 연계한 패키지입장권, 박물관·미술관 투어패스 등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투어패스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용자가 소셜커머스 마켓에서 구입한 뒤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으로 모바일 패스권을 받아 방문처에 제시하면 된다.
용인시는 3월까지 투어패스 운영업체를 선정한 뒤 할인 혜택 범위와 대상 등을 결정하고, 시청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용인투어패스가 도입되면 유명한 관광지에 편중된 관광객이 소규모 관광지도 찾게 되면서 지역상권과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시는 기대했다.
올해 용인에서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방문객에게도 지역 관광지를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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