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에는 관용차, 이후엔 출퇴근용으로
【경기】 경기 광명시는 기아자동차와 손잡고 '관용차 대체 EV 공유차량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기아차로부터 준중형 전기차 SUV(니로) 10대를 임차해 평일 업무시간에는 관용차량으로 사용하고, 업무 외 시간과 주말에는 시청 직원들이 저렴한 비용을 내고 출퇴근이나 레저용으로 이용하도록 하는 일종의 카쉐어링(차량 공유)이다.
차량 임차비와 관리비는 시가 부담하고, 기아차에서 필드매니저를 시청에 파견해 차량충전과 관리를 맡는다.
시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한 뒤 이후부터는 차량을 30대까지 늘려 시민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와 기아차는 조만간 사업 시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앞서 화성시가 2021년 기아차와 손잡고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공유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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