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차전지 기업, 새만금에 1000억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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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차전지 기업, 새만금에 1000억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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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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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테코피아·㈜배터리솔루션과 협약

【전북】 새만금 산단에 2차전지 소재 생산 기업 2곳이 둥지를 틀 예정이어서 전기차로의 자동차 산업 생태계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지난달 28일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군산 라마다 호텔에서 OLED 재료 및 반도체 재료 생산 기업 ㈜덕산테코피아, 2차전지 양극재 생산기업 ㈜배터리솔루션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덕산테코피아 이수완 대표이사, ㈜배터리솔루션 기술개발총괄책임(CTO),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황철호 군산 부시장, 신영대 국회의원, 나기학 도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덕산테코피아는 새만금 산단 2공구 9만3000㎡(3만평)에 2024년까지 740억 원을 투자한다. 2차전지의 구성요소 중 하나인 전해질 등을 생산할 제조 공장을 건설하고 90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덕산테코피아는 2006년 3월 설립해 충남 천안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 있으며, OLED 재료 및 반도체 재료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배터리솔루션은 새만금 산단 2공구 1만6600㎡(5천평)에 2023년까지 274억 원을 투자한다. 안정성, 에너지밀도 및 수명이 보장된 고성능 전기 자동차용 이차전지 양극재를 생산할 계획으로, 제조 시설을 건설하고 24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배터리솔루션은 2020년 12월 설립해 서울 한양대학교 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국내 양극재 제조업체, 배터리 제조사, 완성차 업체와 협업을 통한 제품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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