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로‧PM 관리 허술 28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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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로‧PM 관리 허술 28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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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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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감찰 결과 발표...시군에 통보해 조치토록

【경북】 경북도는 지난 3월 21일부터 5월 10일까지 지역 6개 시군(포항, 안동, 구미, 상주, 고령, 칠곡)을 대상으로 ‘자전거도로 및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PM) 관리실태 안전감찰’을 실시했다.
이번 감찰은 최근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와 봄철 자전거 이용자 증가로 자전거도로 안전 위해요소를 확인하고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경북의 자전거도로 노선은 총 1532개 노선 2194.04km로 이번 감찰 대상은 6개 시군 909개 노선 1279.22km(국토 종주 자전거길 297.21km포함)이다.
안전 감찰 결과 주요 지적사항은 ▲자전거도로 노선 미고시 및 대장관리 부적정 ▲자전거도로 유지 및 안전관리 부적정(노면표시 및 포장, 자전거 표지판, 자전거횡단도, 부속시설 등 유지관리 미흡)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 미수립 등 총 28건이다.
한편, 해마다 증가하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사고와 관련해 지난해 5월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 면허 소지, 안전 보호장구 착용, 보도 주행 및 음주운전 금지 등 경찰에서 범칙금 부과 등 단속할 수 있는 규정이 마련됐다.
일선 시군에서는 통행 불편으로 민원이 많이 발생되고 있는 방치된 전동킥보드에 대한 처분 규정이 없어 단속 및 과태료 부과가 어려운 실정으로 앞으로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이다.
도는 이번 안전 감찰 지적사항에 대해 해당 시군에서 조치하도록 감찰 결과를 23개 시군에 통보, 자체적으로 자전거도로 점검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안전 감찰을 계기로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자전거도로 안전 점검 및 후속 조치를 통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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