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9개 민자고속도로 평가서 '부산울산고속도로'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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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9개 민자고속도로 평가서 '부산울산고속도로' 최우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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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민자 고속도로 평가에서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최우수 도로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민자 고속도로의 이용자 편의와 안전성 향상을 위해 전국 19개 민자도로를 대상으로 실시한 운영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도로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 운영효율성, 도로 공공성 등 4개 분야에서 도로, 교통, 회계 등의 항목을 전문가들이 정량·정성평가하고 이를 종합 산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부산울산고속도로가 최우수 고속도로로, 인천대교·인천공항·수원광명 고속도로 3개는 우수 고속도로로 각각 선정됐다.
부산울산고속도로는 영상분석기술을 활용한 적재 불량 단속 등 교통차단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자체 안전성을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대부분의 민자 고속도로에서 적재 불량 차량에 대한 합동단속 강화, 교통사고 및 재해 취약구간 도로 시설 개선 등으로 도로 안전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졸음쉼터와 휴게시설 개선 등의 조치로 이용자 편의성도 증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전체 도로에서 도로 파임(포트홀) 등 도로 파손이 전년보다 12% 증가해 포장 관리 대책 마련 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는 민자도로 관리지원센터와 함께 이번 평가의 우수사례는 전체 민자 고속도로와 공유하고 미흡한 사례는 조속히 개선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다음달 '민자법인 합동 워크숍'을 열어 미흡 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제출받고 3개월 동안 후속조치 이행 상황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강욱 국토부 도로투자지원과장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민자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평가 제도를 보완하고 엄정한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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