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자율주행차 이용 서비스 단계적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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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율주행차 이용 서비스 단계적 시행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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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테크노폴리스·국가산단 일원에서

【대구】 대구시가 달성군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여객 및 물류 이송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시는 11월 29일부터 테크노폴리스 10.6㎞ 구간에서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달구벌자율차'를 이용해 고객의 요청대로 노선을 정해 움직이는 여객 운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자율주행차(사람이 운전하지 않아도 스스로 달리는 자동차)로 택시처럼 목적지를 오가는 방식이다.
특히 비상 상황에 대비해 운전석에는 안전요원이 동승한다. 이 요원은 비상 상황에만 차량 조작에 개입한다.
자율주행 서비스는 월∼금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사전 체험 신청을 한 뒤 카카오T 앱을 이용해 차량을 호출하면 된다. 이용은 무료다.
내년에는 달성군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를 잇는 총 28.2㎞ 구간에서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물류 서비스를 추가로 실시한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자율주행차에 여객뿐만 아니라 물류 이송의 멀티 기능을 부여했다는 점에선 세계 최초라고도 할 수 있다"면서 "지역 기업들이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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