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국 싱크탱크’ 교통정책연구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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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국 싱크탱크’ 교통정책연구팀 신설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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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적 교통정보 분석·정책 개발 담당
부산시, 새해부터 운영···6명으로 출범

【부산】 부산시 교통국에 종합적 교통정보 분석과 정책개발 등을 담당하는 전문적 연구조직인 교통정책연구팀이 신설됐다.

교통국의 싱크탱크 역할을 맡은 교통정책연구팀이 신설돼 운영에 들어감으로써 선진 교통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함께 정책개발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교통국 공공교통정책과에 교통정책연구팀을 신설해 새해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UAM(도심항공교통) 등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첨단 모빌리티 상용화 시기 가속화에다 대중교통 통합 할인권 도입 등 신정부 국정 과제와 민선 8기 공약인 빅데이터 기반 대중교통 노선 운영체계 개편 등에 따른 전문적 교통정책 연구 조직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연구팀은 버스정보시스템(BIS), 교통체계개선(TSM), 교통정보수집시스템 등 각종 기초 교통정보가 부서와 팀별로 개별관리되고 있는 문제점도 개선해 체계적으로 통합관리하게 된다.

팀은 5급 팀장(임기제)에 행정직과 석·박사급 전문인력(임기제) 6명(팀장 포함)으로 출범했다.

주요 업무는 ▲종합적 교통정책 수립 및 교통체계 분석 ▲교통데이터 체계적 관리 및 분석·활용 ▲대중교통 통합 할인권 도입 ▲빅데이터 기반 버스 노선 전면 개편 ▲수요응답(DRT) 셔틀버스 도입 ▲기타 주요 교통정책에 관한 사항 등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정책연구팀은 지난해 10월 임기제 공무원 임용계획 수립 이후 임기제 공무원 정원 확보 및 채용, 인건비 올해 본예산 반영 등을 통해 사실상 새해부터 정상 운영하고 있다”며 “교통국의 교통정책 개발 능력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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