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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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76.8%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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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0.7%p 상승…업계 “더 올라갈 것”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하고 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대형 5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76.8%(5개사 단순 평균 기준)로 작년 같은 기간(76.1%) 대비 0.7%포인트 올랐다.

이들 5개 대형사의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은 90% 수준이다.

사별로 1∼4월 손해율을 보면 메리츠화재가 작년 73.9%에서 올해 76.4%로, 삼성화재가 75.3%에서 77.2%로, KB손해보험이 75.5%에서 76.8%로 올랐다.

반면 현대해상은 같은 기간 79.1%에서 77.0%로, DB손해보험은 76.9%에서 76.8%로 내렸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 선으로 본다. 현재까지는 손해율이 80% 미만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앞으로 더욱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5월 나들이객, 이후 여름 휴가철 차량 이동이 많아지면 사고가 늘어 손해율이 올라갈 수 있다"며 "자동차 보험료 인하, 정비 공임 인상분도 반영되면 손해율이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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