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입차 판매 17.9% 증가
상태바
6월 수입차 판매 17.9% 증가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일관계 훈풍에 렉서스 3위
BMW, 벤츠 제치고 1위 등극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이 일부 브랜드의 신차 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6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년 동월(2만2695대)보다 17.9% 증가한 2만6756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달(2만1339대)과 비교해도 25.4% 늘어난 수치다.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판매 대수는 13만689대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0.2%) 감소했다.

정윤영 한국수입차협회 부회장은 "6월 신규 등록은 원활한 물량 수급과 일부 브랜드의 신차 효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8100대로, 2위인 메르세데스-벤츠(8003대)를 근소하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일 관계 훈풍에 힘입어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가 1655대로 3위에 올랐다. 볼보(1372대)와 아우디(1347대)가 4∼5위였다.

그 뒤로는 포르쉐(1109대), 미니(970대), 도요타(966대), 폭스바겐(538대), 랜드로버(507대) 등의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

최고 판매 모델은 BMW 5시리즈(2693대)가 차지했다. 이어 벤츠 E-클래스(2091대), 벤츠 S-클래스(1619대), 렉서스 ES(825대), 벤츠 GLE(772대)가 2∼5위에 올랐다.

연료별로는 디젤차를 제외한 모든 차종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가솔린(1만1966대), 하이브리드(8285대), 전기(2694대) 디젤(2306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1505대) 순으로 잘 팔렸다.

국가별 브랜드 판매량은 유럽 2만2644대(84.6%), 일본 2732대(10.2%), 미국 1380대(5.2%) 순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59.8%, 법인 구매가 40.2%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