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앞세워 K-관광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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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앞세워 K-관광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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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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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서머뷰티 세일' 개막…張 차관 참석
175개 기업, 특별프로모션·할인·경품 행사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최하는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의 막이 지난 20일 올랐다.
다음 달 20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은 K-관광 협력단 및 K-뷰티 기업의 참여로 이뤄지는 민관협력 행사이자, K-관광의 한 축인 K-뷰티를 중심으로 한 여름 관광 축제다.
이날 서울 성동구 아모레 성수에서 열린 'K-뷰티 관계자 간담회'는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의 시작을 알렸다.
간담회에는 장미란 문체부 2차관,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 조윤수 지니더바틀 대표, 배우 한고은,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를 비롯해 K-뷰티 기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4일 업무를 시작한 장 차관이 체육 행사가 아닌 관광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 차관은 간담회에서 "정부는 올해와 내년을 한국 방문의 해로 지정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달간 진행되는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은 여름 성수기 핵심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상품을 사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세계인들이 한국을 지속해서 찾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전 세계인이 찾아와 경험하고 싶어 하는 '뷰티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는 "기존 K-뷰티 산업이라고 하면 중국, 동남아에 한정돼있었지만, 최근에는 범지구적으로 보편화됐다. 저희 제품이 3번 연속 아마존 프라임데이 퍼스널케어 부문에서 1위를 하는 등 위상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한국의 대표 화장품 회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다른 기업들과 함께 K-뷰티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친환경 어린이 뷰티브랜드 지니더바틀의 조윤수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채널로 제품이 홍보되고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로까지 연결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종로구 북촌과 용산구 한남동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K-뷰티 및 관광지 밀집 지역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는 스타트업 기업인들의 의견이 있었다.
장 차관은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다"며 "우리나라 국가브랜드에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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