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철책선 0.8㎞ 걷어내고 자전거길 조성
경기 고양과 파주, 서울을 잇는 수변 자전거길이 연내에 완성되고 다양한 하천길 연결 사업이 추진된다.
고양시에 따르면 서울 한강과 고양 대화천, 파주 평화누리를 연결하는 수변 벨트 조성 공사가 이르면 10월 말 마무리된다.
시는 군 시설에 가로막혀 민간인 출입이 제한된 일산서구 법곳지하차도와 대화천 하구까지 0.8㎞ 구간의 철책선을 걷어내고 자전거길을 조성하는 사업을 벌여왔다.
또한 일산서구 킨텍스 수변공원과 체육공원 인근의 철책선을 없애고 보행 데크를 설치해 한류천과 한강 하천길을 잇는 사업도 조만간 시작할 계획이다.
수도권 제1 순환선 고속도로를 관리하기 위해 폐쇄한 자유로 분기점 구간을 개발해 일산동구 도촌천-덕양구 대장천·행신천-한강을 연결하는 산책로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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