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공제조합 “꺼지지 않는 도로 위의 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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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공제조합 “꺼지지 않는 도로 위의 빛으로”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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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화물 운전자의 날 행사 개최
5일 개최된 제23회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행사에서 최광식 화물연합회장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전국화물연합회공제조합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제23회 화물자동차운전자의 날 행사가 5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행사는 ‘꺼지지 않는 도로 위의 빛, 바로 당신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화물운전자의 역할을 되새기며 노고를 위로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행사에서 장기 무사고 운전과 교통사고 예방 공적이 뛰어난 화물운전자와 유공자에게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3명,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90명, 화물연합회장 표창 63명 등 총 15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 교통안전 문예 작품 공모전 우수작에 국토교통부장관상 1명, 화물연합회장상 2명, 화물공제조합이사장상 3명, 교통안전 아이디어 부문에서 장관상 1명, 화물연합회장상 2명, 화물공제 이사장상 3명, 교통안전표어 부문에서도 국토부장관상 2명, 화물연합회장상 4명, 화물공제이사장상 6명이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에는 김학용·박정하·조승래 국회의원,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 안철진 개인중대형화물연합회장, 양희명 개인소형화물연합회장, 오성문 전세버스연합회장, 문갑석·윤영호·신한춘 전 화물연합회장, 전·현직 전국 화물협회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광식 화물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물류산업의 핵심적 역할을 하는 화물운전자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화물연합회와 공제조합은 언제나 화물운전자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면서, 어려운 화물업계의 발전을 위해 정부의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백원국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화물운송시장 변화를 위해 추진 중인 법·제도 개선에 열린 마음으로 업계의 합리적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며, “화물운전자들이 보람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특별영상을 통해 지난 7월 폭우 때 오송 지하차도에서 3명의 인명을 구한 유병조 화물운전자의 인터뷰와 함께 그의 일과를 담은 특별영상이 방영되기도 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화물운송사업 시작일(1945년 10월 8일)을 기념해 2001년에 시작한 이 행사는 올해 23회째를 맞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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