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플라잉스퍼 국내판매 2천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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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플라잉스퍼 국내판매 2천대 돌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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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3억원 이상 세단중 유일"

영국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의 한국 판매법인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 플라잉스퍼가 국내 누적 판매 2천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플라잉스퍼는 출고가가 3억3천만원에 달하는 최고가 세단으로, 2006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올해 9월까지 누적 2064대가 판매됐다. 이는 벤틀리코리아의 국내 총판매량 중 46.4%를 차지한다.

출고가가 3억원이 넘는 세단 중 국내 누적 판매가 2천대를 넘는 모델은 플라잉스퍼가 유일하다고 벤틀리코리아는 전했다.

플라잉스퍼는 2006년 벤틀리 브랜드의 한국 시장 출범 당시 처음 소개된 세단으로, 최고속도 314km/h의 동력성능과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완성한 내장재 등으로 인기를 끌며 현재 3세대 모델까지 출시된 상태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플라잉스퍼와 같은 고가의 수입차는 인기몰이 중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테슬라 제외)에 따르면 올해 1∼9월 출고가가 1억5천만원 이상인 수입차 판매량은 2만4578대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5.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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