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차별 명장면 선정해 ‘베스트 컷’ 공연
서울시는 한강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2023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의 마지막 공연을 오는 9일 연다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 공연은 ‘상상의 나라’를 주제로 동화 속 세상을 신비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비밀의 책을 여는 순간 동화 속 미지의 세계가 펼쳐지는 이야기로 관람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드론의 규모를 700대에서 1천대로 늘려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마지막 공연인 만큼, 하반기 진행했던 회차별 공연 중 가장 감동을 주었던 장면을 선별해 추가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오는 10일에는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싱 유어 위시 드론 라이브 쇼(Sing Your Wish Drone Live Show)’ 공연이 열린다.
현대자동차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본 행사는 힐링 음악 예능 프로그램인 JTBC ‘비긴어게인-오픈마이크’와 함께 하는 버스킹(거리공연)과 실시간 드론 공연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는 우천·강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공연이 지연 또는 취소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강변북로 일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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