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는 전병욱(56) 현대차 연구위원을 제3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임기는 1년이다.
전 신임 회장은 2009년 학회 회원으로 입회해 모빌리티 동력 및 구동 시스템 부문 이사, 융합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부문 이사, 사업이사, 사업 담당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학회의 발전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 2011년에는 신 변속기 제어 기술 개발을 통해 IR52 장영실상을, 2021년에는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는 등 자동차 공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학회는 지난 15일 울산에서 열린 '2023 추계학술대회 및 전시회'에서 전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올해 자동차공학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은 현대모비스의 조성환 사장이 받았다. 조 사장은 학회 선임직 부회장, 재무, 교육 담당 부회장을 맡아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후원하는 학술상은 김현철 한국자동차연구원 부원장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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