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에 민간 활주로 신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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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에 민간 활주로 신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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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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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정 공동위 출범...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 추진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활성화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지난 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내 11개 시·군 단체장과 의회 의장, 민간사회단체장, 항공대학 총장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하고 충북지사와 도의장은 고문단으로 힘을 보탠다.
이 위원회는 정부와 국회 등에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활성화 대책을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총선 공약 반영, 도민 홍보 및 서명운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과 종합개발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등을 위한 자체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그 결과가 공항개발 국가계획인 국토교통부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되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충북도가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 행정수도 관문공항, 수도권 대체공항으로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전용 활주로, 주기장 등 필수 기반시설이 부족해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군(軍) 복합공항인 청주공항에 F-35A 전투기가 추가 배치되면 슬롯(항공기 이·착륙 횟수) 위축과 기반시설 부족으로 향후 증가하는 항공수요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며 민간 활주로 신설 등을 촉구했다.
앞서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8월 31일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확보를 위한 성명을 발표하고, 충북도의회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해 대통령실·국무조정실·국방부·국토교통부·국회 등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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