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겨울철 결빙도로 안전 취약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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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겨울철 결빙도로 안전 취약지 선정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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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곳 도출해 시각화…사고예방 자료 활용

【광주】 광주시가 겨울철 결빙된 도로로 인한 교통사고 등을 대비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안전 취약도로 18곳을 선정, 이를 시각화했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5년간 동절기(12~3월) 공공·민간데이터 6종을 분석해 북구 양산동(한전 재무자재센터 부근) 등 겨울철 광주지역 안전 취약 도로 18곳을 도출했다.

데이터 분석은 도로 결빙 사고다발 지역, 상습 결빙·적설 취약 도로, 도시철도 2호선 공사 1단계 구간 복공판 설치지역, 유동인구 데이터 등을 융합해 ‘도로 안전 취약지 종합지수’를 산출했다.

광주시는 세부 분석을 통해 ▲동구 학동(남광주고가교 부근) ▲서구 벽진동(서창교차로 부근), 치평동(롯데마트 맥스 부근), 유촌동(무진대로 초입부근), 쌍촌동(상일여고 부근), 유덕동(광신대교 부근), 화정2동(짚봉터널 부근) ▲남구 백운2동(동아병원 부근) ▲북구 운암2동(동운고가, 경신여고 부근) 2곳, 신안동(전대치과병원 부근), 양산동(한전 재무자재센터 부근) ▲광산구 오운동(평림교 부근), 삼도동(평림교 부근), 어룡동(송산대교 부근), 우산동(극락교 부근), 첨단1동(광주과기원 축구장 부근), 첨단2동(첨단중앙로 부근) 모두 18곳을 꼽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구·광산구 각각 6곳, 북구 4곳, 동구·남구 각각 1곳이다.

광주시는 선정된 겨울철 안전 취약 도로 18곳을 100m 단위의 격자 지도 위에 표시하는 시각화 작업을 마쳤다. 이 결과물을 바탕으로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계획과 도로 제설대책을 세워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고 선제적 제설작업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자연재난과·도로과 등 관련 부서, 자치구와 분석 결과를 공유, 기상청 예보에 따라 남은 동절기에 도심 속 제설 준비를 더욱 강화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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