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사 동보, 대구에 미래차·로봇 부품공장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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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사 동보, 대구에 미래차·로봇 부품공장 짓는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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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업체 ㈜동보가 대구 북구 검단동 금호워터폴리스에 미래차·로봇 부품 공장을 신설한다.
대구시는 지난 6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동보와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동보는 금호워터폴리스 내 3만2711㎡(9912평) 땅에 부지 매입비를 포함해 1천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짓는다.
상반기 착공해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제품 양산은 내년부터 시작한다.
동보는 자동차 엔진과 변속기에 들어가는 부품을 생산하는 인천 남동구에 본사를 둔 중견 기업이다.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지엠(GM), 닛산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전기차 로터 어셈블리, 전기차 로터 샤프트 등 친환경 자동차용 부품을 생산한다.
회사 측은 오는 2027년까지 대구공장 매출 1500억원을 포함해 업체 전체 매출 7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지만 동보 대표는 "대구시에서 추진하는 미래차·로봇 등 신산업 육성 정책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로 친환경 자동차로의 전환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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