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공급망 이상 징후 시 업계와 즉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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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공급망 이상 징후 시 업계와 즉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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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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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공급망 협의회’ 월 2회 개최하기로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급망 신속 대응체계의 일환인 '민관 산업 공급망 협의회'를 월 2회 정기적으로 연다고 밝혔다.

그간 공급망 이슈가 발생한 뒤 사후적·비정기적으로 운영되던 공급망 협력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하기로 한 것이다.

산업부는 공급망 대응체계를 상시적으로 유지하면서 위기 발생 시 즉각 비상 전담반(TF)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지난 28일 공급망 협의회를 열고 최근 공급망 동향을 업계와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기획재정부, 외교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공급망센터, 반도체·자동차 등 12개 업종별 협회·단체가 참석했다.

산업부와 소부장 공급망센터는 협의회를 통해 재외공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해외 무역관이 수집한 글로벌 공급망 정보 및 동향, 조기경보시스템(EWS) 분석 정보 등을 업계에 제공한다.

공급망 이상 징후가 있는 품목에 대해서는 즉각 업계와 함께 대응 조치를 마련한다.

업종별 협회·단체는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지원이 필요한 사항과 품목별 생산·투자 이슈, 통관·물류 등의 애로사항 등을 산업부와 소부장 공급망센터에 전달한다.

이날 협의회를 주재한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최근의 공급망 위기는 경제, 안보, 기술을 넘나들고 있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민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산업 공급망 협의회를 통해 정부와 업계가 긴밀하게 소통해 신속하고 일사불란한 공급망 대응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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