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반기 걸쳐 1천대 무료 보급
서울시가 저소득층·보호아동 등 교통취약계층에 재생자전거 1천대를 무료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시와 티머니복지재단, 서울광역자활센터,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8일 중구 서울시청에서 이런 내용의 '2024년 취약계층 대상 재생자전거 보급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교통취약계층의 이동권을 증진하고 자전거를 이용한 여가생활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로나 자전거주차장 등에 방치된 자전거를 재활용해 교통취약계층에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재생자전거 생산 속도를 고려해 상·하반기 각 500대를 지원한다.
티머니복지재단이 전액 재정 지원해 서울자활센터에서 재생자전거를 생산하며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한 지원 대상 시민에게 자활센터가 직접 전달한다. 시는 전반적인 사업 진행 과정을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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