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 새롭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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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 새롭게 출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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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출장·출퇴근에 혜택…법인카드·관리자 등록 필요

【대구】 대구지역에 공공기관, 민간기업 임직원들의 출장 및 외근 시 택시 호출부터 비용정산까지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가 출시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평소 업무용으로 택시를 이용할 경우 기존에는 직원들이 택시 탑승 후 개별적으로 영수증을 제출하고 내역을 확인한 후 비용 정산 과정을 거쳐야 했으나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이러한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해당 기관의 임직원들은 별도 앱을 다운받을 필요 없이 기존 대구로 앱을 업데이트하면 간편하게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법인카드 등록과 이용 대상 지정을 위해 부서별 관리자 등록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 확산을 위해 시는 지역 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지난 2월부터 대구로 및 대구로택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왔다.
대구시청 내부 부서는 물론이고 9개 구·군, 4개 공사·공단, 8개 출자·출연기관, 대구시 교육청 및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등 지역 내 국가기관을 포함해 37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거나 협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통합대구공무원노동조합 외 개별 기관의 노동조합에서도 대구로택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번에 추가된 비즈서비스 이외에도 대구로택시는 이용객 및 택시기사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구로페이를 이용할 경우 12%의 할인이 있으며, 이용 고객의 호출 수수료는 무료이다.
대구로에 처음 가입할 경우 5000원의 쿠폰을 제공하고 있고 택시 탑승 정보를 부모, 지인에게 제공할 수 있는 안심귀가서비스, 어린이나 어른의 택시 호출을 대신해 주는 제3자 택시지원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택시 기사에게는 타 호출앱 대비 저렴한 수수료(1콜당 200원, 1달에 3만원 한도)로 도움을 주고 있으며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출시 초기의 지도 문제 등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택시 기사들의 퇴근 시 기사들의 자택과 인접한 택시 호출을 우선해 제공하는 ‘퇴근콜 받기’ 기능을 추가(1일 2회)해, 늦은 밤 탑승이 필요한 이용자들의 탑승도 돕고 택시 기사는 귀가하는 마지막까지 수익을 낼 수 있게 됐다.
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새롭게 출시된 대구로택시 비즈서비스가 택시 호출 시장 내에서 대구로택시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는 지역 밀착형 대구로택시를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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