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4월 1일 고속철도(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KTX와 동갑인 스무 살 고객을 위한 '특실 업그레이드 쿠폰'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지난 1월과 2월 KTX를 이용한 2004년생 청년 약 7만명이다.
코레일은 해당 기간 KTX를 많이 탄 20명에게 4월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특실 업그레이드 1개월 쿠폰'을 지급하고, 무작위로 추첨한 2024명에게는 '특실 업그레이드 1회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 결과는 모바일앱 '코레일톡'과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개인별 문자 메시지로도 통보한다.
2004년 4월 1일 세계 다섯 번째로 개통한 KTX는 현재 전국 8개 노선, 69개 역에 정차하면서 하루 평균 23만명을 실어 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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