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사우디와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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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사우디와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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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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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 추진 주체와 MOU 체결

현대차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탠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 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추진 주체인 RSG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그룹은 RSG가 개발 중인 홍해 지역 움마하트 제도와 사우디 서부 해안에서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 실증, 사우디 내 친환경 차 보급 확대, 협업 기회 발굴·추진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RSG 개발 단지 전체에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도입을 도모할 계획이다.
RSG는 미래형 신도시 '네옴'과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키디야' 등 사우디가 공식 선언한 '사우디 비전 2030' 기가 프로젝트 5개 중 하나이다. 홍해와 사우디 서부 해안에 자연 친화적 고급 리조트와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사우디 국부펀드와 킹 압둘라 경제도시에 전기차를 포함해 연간 5만대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반조립제품(CKD) 합작공장을 건설하는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또 사우디 버스 공영 운송 업체, 기업 등과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협업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식에 참석한 이동건 현대차그룹 GSO 미래 성장전략사업부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존 파가노 RSG 최고경영자(CEO)는 "현대차그룹의 최첨단 기술과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스타일, 편안함, 환경적인 책임에 대한 고객들 기대를 뛰어넘는 동시에 탄소중립에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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