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매매조합 11대 이사장에 김창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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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매매조합 11대 이사장에 김창현씨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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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장기간 이사장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되던 부산자동차매매조합이 정상화됐다.

부산자동차매매조합은 지난 28일 오전 연제구청 구민홀에서 2024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11대 이사장에 김창현 (주)승학모터스 대표이사(61)를 선출했다.

앞서 지난 14일 열린 이사회에서 차기 이사장 선출과 관련, 조합 조기 정상화 차원에서 이번만큼은 김창현 부이사장(직무대행)을 추대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이사회 추대 결의 사항에 대해서는 전 조합원에게 ‘서면결의 동의서’를 통해 동의 절차를 거쳤다.

서면결의 동의서에는 392명의 전 조합원 중 62.5%인 245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227명(92.6%)이 찬성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지난해 3월 직무대행을 맡아 조합을 이끌어 오다가 이사장에 추대된 것이다.

임원 중 부이사장과 이사(선출직) 선출은 이날 추대된 김 이사장에게 선출권을 위임했다.

감사에는 서화린 린모터스 대표와 김호영 (주)카카오모터스 대표를 선출했다.

총회에서 선출된 이사장, 감사와 추후 선출될 부이사장, 이사의 임기는 내년 12월까지다.

부의안건 심의에 들어가서는 2022년 결산 승인, 2023년 결산 승인, 2024년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을 심의, 통과시켰다.

이로써 2021년 8월 당시 제10대 이사장이 건강 문제로 자진 사퇴한 이후 두 번에 걸쳐 대행체제로 운영될 정도로 장기간 진통을 겪었던 조합이 정상화됐다.

김 이사장은 “남은 임기 동안 고문, 이사진과 협의해 현안 과제들을 해결하고 조합원들 간 화합·단합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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