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항공부문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협약 검증기관 지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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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항공부문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협약 검증기관 지정돼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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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항공·아시아나항공 등과 협약 체결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이 국토해양부 주관의 항공부문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 협약제도의 검증기관으로 지정받고 지난달 29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국내 항공사와 정부 간 자발적 감축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본격적인 검증 업무 시행에 들어갔다.
참여 항공사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연평균 연료효율 대비 개선치를 기준으로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세부적인 이행방안을 마련해 향후 1년간 감축활동을 추진한다.
그동안 교통안전공단은 자발적 감축협약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국토해양부, 항공사가 참여하는 실무회의를 주관했고 이를 통해 감축목표 설정 가이드 라인과 과거 3년간 배출량 산정기준 등을 개발, 지원했다.
교통안전공단은 앞으로 검증기준, 세부 프로세스 등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배출량 검증절차서를 개발하고 검증업무 운영규정을 제정함으로써 공신력과 교통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감축실적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업무를 수행한다.
국토해양부는 목표를 달성한 항공사에 자발적 감축노력과 정부 시책에 적극 참여하는 기업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도록 '녹색 항공사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parkh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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