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정비업소 단속과 사고 수사의 과학화 요청
--명승제경사, 뺑소니사범 검거실적으로 교통정의상 수상
교통시민운동 단체가 뺑소니 추방을 위해 '뺑소니 교통사고는 테러입니다'라는 주제로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지난 22일 열린 제9회 전국 뺑소니 교통사고 추방실천시민대회를 통해 "매년 뺑소니 교통사고로 400여명이 생명을 잃고 1만여명의 피해자들이 심한 장애를 입고 있다"며, "이 사고는 교통사고 후 긴급조치만 취해도 구할 위할 수 있는 생명을 가해운전자가 도주함으로써 신체적․재산적 손실이 커지는 범죄행위“라고 규정했다.
협회는 또 “우리 사회의 교통정의를 뿌리채 흔드는 뺑소니 사고를 막기위해 사고목격시 반드시 신고해 줄 것과 음주운전을 하지 말 것 그리고 어린이는 무조건 보호해 줄 것 등"을 호소했다.
이 단체는 이와함께 정부 등 관계당국에 대해서는 무허가 정비업소를 없애주고 뺑소니 사고 수사를 위한 과학적 수사체계의 확립 촉구 및 교통사고 피해자의 인권보장을 요구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협회는 교통사고 전담 5년 경력의 경찰관으로 뺑소니 사건을 맡은 이후 231명의 피의자 검거실적을 올린 명승제 경사(천안경찰서 뺑소니전담반)에게 ‘교통정의상’을 시상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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